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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올해의 선수' 판 데이크 "팬과 동료들 덕분에 상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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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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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 김동현 영상 기자] 페어질 판 데이크(27, 리버풀) 존재감이 불을 뿜은 시즌이었다.

판 데이크는 12일(이하 한국 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에 뽑혔다.

지난해 1월 7500만 파운드(약 1116억 원)의 이적료에 사우샘프턴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판 데이크는 인상적인 수비와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섰다.

판 데이크는 "이런 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이고 자랑스럽다. 함께한 팬들과 동료 선수들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했기에 이 상을 그들에게 바친다"라고 말했다.

판 데이크의 수비 존재감은 리버풀에 큰 힘이 됐다. 리버풀은 2017-18시즌 38실점을 기록했다. 리그 전체에서 4번째로 적은 실점이었다. 이후 올 시즌에는 리그에서 가장 적은 22실점만 내줬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 무려 16골이나 줄어든 기록. 경기당 0.6골에도 채 미치지 않는 빼어난 기록을 이끌었다.

그는 "특별한 상이다. 혼자 일구어낸 게 아니다. 팀 전체의 노력이다. 리버풀과 나 자신이 자랑스럽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리버풀은 시즌 끝까지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도전했다. 하지만 맨체스터 시티에 밀리면서 2위에 그쳤다. 판 데이크는 "중립 팬들에게는 정말 흥미로운 우승 경쟁이었을 것이다. 맨시티와 경쟁이 우리에게 많은 것을 이끌어낸 것 같다"라며 아쉬워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 김동현 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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