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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이인영 "법외노조 조치 취소해야"…오늘 전교조와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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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린 법외노조 통보 정면비판

25일까지 답변 요구…정부 결정 주목

뉴시스

【서울=뉴시스】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왼쪽 네 번째)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권정오 위원장(왼쪽 세 번째)은 17일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원내대표는 전교조의 법외노조 통보는 잘못된 조치라며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9.05.17. (사진=전교조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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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구무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17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지도부를 만난 자리에서 전교조의 법외노조 조치가 잘못됐다며 이를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당 원내대표가 나서 정부의 전교조 법외노조 조치를 비판하면서 정부의 결정에 관심이 쏠린다.

전교조에 따르면 권정오 위원장과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만남을 가졌다.

전교조 법외노조 문제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 원내대표는 "전교조 법외노조 조치는 잘못된 것이기 때문에 법외노조는 취소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권 위원장이 "대통령에게 직언해달라. 적극적 노력을 해 주시는 것으로 알겠다"고 하자 이 원내대표는 "하는 데까지 하겠다"고 답했다.

전교조는 이날 법외노조 관련 자료와 전교조 합법화에 찬성하는 설문조사 자료를 이 원내대표에게 전달했다.

전교조는 해직자가 조합원에 포함돼 있다는 이유로 2013년 정부로부터 법외노조 통보를 받았다. 전교조는 창립 30주년 기념식이 열리는 오는 25일까지 법외노조 통보 취소를 요구하고 있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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