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그이' 방민아, 여진구 '19금 모드'에 무장해제 될까 [어저께TV]

방송화면 캡처

[OSEN=장우영 기자] ‘절대그이’ 방민아가 여진구의 19금 모드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절대그이’(극본 양혁문 장아미, 연출 정정화)에서는 엄다다(방민아)와 제로나인(여진구)가 일주일 동안 같이 하게 된 이야기가 그려졌다.

엄다다의 키스로 깨어난 제로나인은 “여자 친구”라고 부르면서 다가갔다. 제로나인을 신종 변태로 오해한 엄다다는 거리를 두고 피했으나 제로나인이 공사장에서 자신을 구해주면서 로봇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엄다다는 제로나인과 인연을 끊고 싶었다. 하지만 남보원(최성원)이 거액의 수리비 등을 달라고 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체험 기간인 일주일 동안 제로나인과 함께 하기로 했다. 엄다다는 제로나인에게 절대 반하지 않을 것이며, 가만히 있어달라고 부탁했다.

제로나인은 엄다다를 연인으로 인식했기에 더 다가가려고 했다. 제로나인은 엄다다의 집을 살피면서 데이터를 수집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엄다다와 아빠의 추억이 있는 고장난 전축을 버리면서 감정의 골이 깊어졌다.

제로나인에게 독설을 했지만 거액의 위약금 등이 엄다다의 발목을 잡았다. 재활용 쓰레기장에 두고 온 제로나인을 찾아간 엄다다는 난처한 상황에서 그를 구해주며 인연의 시작을 알렸다.

방송화면 캡처

두 사람의 인연은 조금씩 전진했다. 제로나인과 엄다다는 옷을 구하러 의상실에 들어간 뒤 갇힐 뻔하면서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집에 돌아온 엄다다는 잠을 자려고 했다. 이때 제로나인은 “”혼자 자려고? 잊지 말아라. 난 연인용 로봇이다. 내가 재워주겠다. 같이 샤워하자“고 말했다. 제로나인의 ‘19금 모드’에 엄다다는 놀란 토끼눈을 하며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케 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