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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초여름 더위 계속…남부지방은 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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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원 등 낮 기온 30도 넘을 듯

제주, 전남 해안 등 오후부터 비 소식

뉴시스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전북 전주시의 최고 기온이 영상 28도를 보인 15일 전북대학교 교정에서 학생들이 시원하게 뿜어져 나오는 분수를 바라보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9.05.15.pmk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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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17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일부 내륙 지역에선 30도 내외의 기온을 보여 짧은 옷차림이 어울리겠다. 제주도 등 남부지방에선 오후부터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17일 "오늘 아침 기온은 평년(9도~1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낮 기온은 일부 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20도~24도)보다 2도~7도 오르면서 덥겠다"고 예측했다.

그러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20도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3도, 수원 16도, 춘천 14도, 강릉 19도, 청주 15도, 대전 15도, 전주 16도, 광주 15도, 대구 17도, 부산 15도, 제주 18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8도, 수원 30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29도, 대전 29도, 전주 27도, 광주 28도, 대구 28도, 부산 26도, 제주 22도다.

이날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제주도는 낮 12시부터, 전남해안은 오후 9시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낮 12시부터 18일까지 제주도 50~100㎜, 제주도 산지 200㎜ 이상, 제주도 남부 150㎜ 이상이다. 전남 지역은 오후 9시부터 20~60㎜가 예상된다. 특히 제주도에는 17일과 18일 사이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남부지방 해상에서는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제주도 남쪽 먼 바다와 서해 남부 먼 바다는 물결이 2~4m로 높게 이는 등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건조한 대기가 계속 이어지겠다. 서울과 경기 동부, 강원 남부, 충청 내륙, 경북 내륙 지역은 16일 오후 4시20분 기준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다만 경기도·충청권·전북·대구·경북은 오전 중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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