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억 들여 매년 20종 이상 검사
처방받은 병원에 환자 등록해야
이에 따라 인보사를 투약한 병원은 한국의약품 안전관리원의 ‘인보사케이주 장기추적조사 환자등록 시스템’에 환자 정보를 등록해야 한다. 인보사를 처방받았던 환자는 처방 병원에 방문 또는 유선 문의를 통해 등록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 코오롱생명과학 콜센터(02-3677-4020)를 통한 자세한 문의도 가능하다. 코오롱생과 측은 “환자 개인 정보는 저희가 알 수 없으니, 꼭 환자 정보를 등록해달라”고 말했다. 파악된 3707건은 환자 수가 아닌 상업 판매 건수다.
코오롱생과는 현재 정형외과 의사 설명회, 환자 등록 안내를 위한 투여 병원 방문 설명, 처방 병원과 환자를 위한 콜센터(02-3677-4020) 운영 등 장기추적 조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우석 코오롱생과 대표는 “인보사 투여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인보사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회사의 전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장기추적 조사에는 약 800억원 이상의 비용이 소요될 예정이다.
김정민 기자 kim.jungmin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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