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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팝인터뷰①]위너 "양현석, MV 촬영장 방문해 끝까지 응원‥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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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사진=YG 제공


위너가 새 미니앨범' WE'로 다시 한번 올 여름을 뜨겁게 달군다.

지난 16일 오후 6시 위너의 두 번째 미니앨범 'WE'가 베일을 벗었다. 'WE'는 각자 개성이 뚜렷한 네 멤버들이 '위너'라는 그룹으로 뭉쳤을 때 발현하는 시너지를 내포하고 있다.

이번 타이틀곡 '아예'는 냉정한 이별의 감정이 쿨하게 표현된 가사와 중독적인 훅이 인상적인 '위너표 여름 댄스곡'이다.

다만 새로운 점은 이별송인데도 불구하고 밝은 느낌을 가진다는 것. 16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위너 강승윤은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매번 하게 되는 것 같다. 수록곡도 들어보시면 각자 다른 스타일의 곡들이다. 어떤 노래로 나오면 좋을까 하다가 제가 최근에 만든 곡 중 '아예'가 신선하게 다가왔던 것 같다"며 "이별가사라 저희가 했던 주제와는 다른데 위너만의 밝은 분위기로 풀어진 것 같아서 타이틀곡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발매했던 싱글 '밀리언즈' 이후로 위너는 약 5개월만에 새 앨범으로 대중들을 찾아왔다. 그 동안의 공백기를 생각하면 빠른 컴백이라고 보여지기도 한다.

그렇다면 멤버들은 모든 수록곡들을 직접 만드는만큼 빠른 컴백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을까. 강승윤은 "조금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매번 부담을 가지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번엔 생각보다 빠른 컴백이 가능했다. 원래 활동을 하면서도 작업을 한다. 어제도 작업을 했었던 것 같다 팬분들에게 조금 더 빨리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같다"며 특별히 시간이 부족하고 촉박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님의 반응도 굉장히 좋았다. 이번 신곡으로 발표한 4곡이 다 달라서 그 부분이 좋다고 칭찬을 많이 해주셨다. 오늘도 저희끼리 결과를 주고받는 단체방이 있는데 거기서도 '너희들 노력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는 것 같다'고 다독여주셔서 감사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강승윤은 MV 촬영 현장에 양현석이 직접 찾아와 끝까지 디렉팅을 함께 해줬다며 "아이디어도 같이 내주시고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응원에 힘입어 더 열심히 촬영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감사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위너가 어느덧 데뷔 5년차에 접어들게 됐다. 그 동안 이뤄낸 것 중 특별히 놀라운 것은 지금까지 발표했던 타이틀 5곡이 모두 음원차트 1위를 기록했다는 것.

이에 대해 위너 강승윤은 팬들에게 공을 돌렸다. 위너를 알리려고 누구보다 노력을 많이 해준다고.

"너무나 행복하고 감사하게도 그간 5년동안 발표했던 타이틀곡들이 항상 1위를 했었다. 비결이 있다거나 그런거는 잘 모르겠고 저희는 항상 5년동안 떨렸다. 결과가 기대는 되지만 연연하지 말자고 매번 이야기를 한다. 사실 사람이 기대가 많으면 실망도 크지 않나. 최대한 담담해지려고 노력도 하고 팬분들이 고생을 많이 해주시는 것 같다"

이어 "특히나 제가 SNS나 모니터링을 많이 하는데 팬분들도 소위 말해서 영업을 많이 해주신다. 대중분들에게 알려주려고 노력을 하는 것들이 저희에게 좋은 영향이 되지 않았나 싶다. 위너의 또다른 멤버같은 시너지 효과가 크게 느껴진다"

([팝인터뷰②]에서 계속‥)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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