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대가’들의 컴백에 동료들이 힘을 보탠다. 최근 트렌드인 ‘뉴트로’ 감성에 어울리는 시도로 풀이된다.
13년 만에 신보로 돌아온 ‘천재 프로듀서’ 김현철을 위해 다채로운 장르의 후배 뮤지션들이 총출동했다.
오는 23일 오후 공개될 김현철의 새 미니앨범 ‘10th - 프리뷰(preview)’에는 그룹 마마무 화사와 휘인, 여성듀오 옥상달빛, 싱어송라이터 죠지, 쏠(SOLE)이 참여한다.
타이틀곡 ‘한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에는 화사, 휘인이 참여하고 ‘드라이브(Drive)’는 죠지, ‘투나잇 이즈 더 나잇 (Tonight Is The Night)엔 쏠, ‘웨딩 왈츠’에는 옥상달빛이 나섰다.
‘10th - 프리뷰’는 지난 2006년 발매한 정규 9집 ‘토크 어바웃 러브(Talk about Love)’ 이후 김현철이 13년 만에 공개하는 정식 신보이자, 올가을 정규 10집 발표에 앞서 선공개하는 미니앨범이다.
바비킴. 사진 | 스타크루이엔티·박찬목 작가 |
4년 6개월만에 가요계에 돌아오는 ‘소울대부’ 바비킴은 함께 ‘무브먼트 크루’의 일원으로 함께 했던 에픽하이 타블로와 신곡에서 호흡을 맞춘다.
바비킴은 오는 17일 오후 미니앨범 ‘스칼렛(Scarlette)’을 공개한다. 떠난 여인과의 재회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슬로우 록 리듬과 브라스가 잘 어우러진, 지난날의 그리움을 빈티지 soul 분위기로 표현한 타이틀 곡 ‘왜 난’ 등 총 5곡이 수록돼 있다.
특히 에픽하이 타블로가 랩 피처링에 참여한 ‘끝까지’라는 곡은 타블로의 잔잔하고 뜻 깊은 랩이 더욱 더 사랑의 의미를 부각 시켜준다.
‘레전드급 가수’들이 동료들과 호흡을 맞춘 신곡을 선보이는 데 대해 한 가요 관계자는 “요즘 트렌드인 뉴트로 음악 스타일에 부합한다. 김현철, 바비킴이 지닌 레트로 감성에 다른 동료의 도움을 받으면 요즘 가장 각광받는 스타일이 될 것”이라며 “오랜만에 컴백하는데 대중에게 더 친숙함을 주고 접근성을 높이는 방법이기도 하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monami153@sportsseoul.com
<옥상달빛, 마마무, 죠지, 쏠. 사진 |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RBW, 크래프트앤준, 디바인채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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