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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N인터뷰] 송민호 "'강식당2', 누되지 않으려 정말 일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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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위너 인터뷰©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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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그룹 위너의 송민호가 최근 촬영을 마친 tvN '강식당2'를 언급했다.

위너는 16일 오전 11시 여의도 모처에서 새 미니앨범 '위'(WE)의 발매 기념 인터뷰를 가졌다.

송민호는 최근 촬영한 예능 '강식당2'에 대해 "잘 다녀왔다. 정말 즐겁게 촬영을 하다 왔고, 열심히 일을 하다가 왔다"며 "시즌1 때도 같이 출연을 했었는데 '강식당' 같은 경우에는 전문 예능인이 아니기 때문에 예능을 잘하는 것 같지는 않다. 누가 되지 않게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이라는 것이 의식되지 않을 정도로 일만하다가 왔다"며 "앞으로 어떤 음식점을 가든 음식이 늦게 나오든 잘못 나오든 가만히 있을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송민호는 새롭게 '강식당2'에 합류한 멤버 피오에 대해 "가장 친한 친구다. 함께 많은 사랑을 받게되어서 좋다. 이 친구가 너무 잘하니까 약간의 위기감도 느낀다"며 "피오가 원래 음식을 좋아하고 음식도 잘한다. 피오의 활약 기대해달라. 물론 나의 활약을 더 기대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강식당'을 다녀와서 바로 컴백을 하게 됐는데 내가 없는 빈자리에서 멤버들이 앨범 마무리 작업을 잘 해줘서 무사히 컴백할 수 있었다. 멤버들한테 고맙다"고 밝혔다.

송민호는 예능인과 뮤지션 사이의 괴리감에 대해 "'신서유기'를 통해 갑작스러운 인기를 받았을 때 혼란스러운 느낌이 있긴 했다"며 "앞서 그런 경험을 한 선배님들과 고민 상담을 하기도 했는데, 은지원 선배님 등이 '그냥 잘하면 된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이해하기는 어려웠지만, 각 분야에서 열심히 하면 보는 분들이 알아봐준다고 믿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송민호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위너는 지난 15일 발표한 앨범 타이틀곡 '아예'(AH YEAH)로 8개 음원차트에서 1위를 올킬 하며 철옹성 같던 음원차트를 평정했다. 타이틀곡 '아예'는 냉정한 이별의 감정이 쿨하게 표현된 가사와 중독적인 훅이 인상적인 '위너표 여름 댄스곡'이다. 현실적인 이별 감성을 위너 만의 청량한 에너지로 승화시키며 유쾌한 이별송을 탄생시켰다.

'아예' 작사와 작곡을 맡은 강승윤은 "많은 이별 노래들이 그리워하고 아파하는 감정에 포인트를 두는 것을 뒤집어 보고 싶었다"며 "이별은 아프고 힘들지만 '아예' 노래처럼 아예 딱 끊어버리는 것이 서로에게 해피엔딩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곡의 의미를 설명했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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