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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공식 발표] '2연속 우승' 과르디올라 PL 올해의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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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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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감독에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5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2018-19시즌 올해의 감독으로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선정됐다"고 알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체스터시티를 이번 시즌 정상에 올려뒀다. 리버풀과 치열한 우승 경쟁 끝에 2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이 공로로 '올해의 감독' 타이틀을 지켜낸 3번째 감독이 됐다. 알렉스 퍼거슨, 주제 무리뉴 두 감독이 올해의 감독을 연속 수상한 기록이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영광이다. 이 상을 선수들과 나누고 싶고 코칭스태프에게 돌리고 싶다. 특히 시즌 끝까지 믿을 수 없는 경쟁자가 됐던 위르겐 클롭 감독을 비롯한 모든 감독들과 싸웠다. 이들과 맞서 싸운 것은 큰 기쁨이었으며, 다시 멋진 우승 경쟁을 펼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울버햄튼), 위르겐 클롭(리버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토트넘) 감독이 함께 후보에 올랐다. 팬 투표와 축구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수상자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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