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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퍼기의 맨유가 펩시티보다 위대해"…'빅샘' 과거 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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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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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샘 앨러다이스 감독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최고로 기억한다.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체스터시티와 2연속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두 시즌 동안 맨시티가 따낸 승점은 무려 198점. 지난 시즌 기록했던 100점 승점은 전무후무한 기록이다.

하지만 이 팀보다 더 위대한 팀이 있었다고 주장하는 이가 있다. 바로 전 에버튼 감독 '빅 샘' 샘 앨러다이스 감독이다.

영국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앨러다이스 감독은 "퍼거슨 감독은 3연속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트레블도 달성했다"고 밝혔다. 아직 펩의 맨시티가 퍼거슨의 맨유보다 나은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것.

앨러다이스는 "맨시티가 근접했다고 한다면 그것에 동의할 것이다. 하지만 맨유와 같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과거에 그들이 얼마나 위대했는지, 당시 얼마나 큰 도전이 있었는지, 선수들이 얼마나 뛰어났는지 잊곤 한다"며 맨유의 '화려했던 과거'를 추억했다.

또 하나 맨유에 높은 평가를 내리는 이유가 있다. 바로 경쟁자들이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2000년대 초반과 비교해서 지금의 프리미어리그 하위권 팀들이 강력한지 확신하지 못하겠다. 개인적으로 당시엔 지금보다 하위권 팀들이 훨씬 강했다"고 설명했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볼튼, 뉴캐슬, 크리스탈팰리스, 에버튼, 잉글랜드 대표팀을 지도하며 잔뼈가 굵은 영국 토박이 지도자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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