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로 이적한 권준형(왼쪽) [삼성화재 제공=연합뉴스]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배구 삼성화재와 한국전력이 2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두 구단은 14일 "삼성화재 소속이던 김강녕(33·리베로)과 정준혁(26·센터)이 한국전력으로, 한국전력 소속이던 이승현(33·리베로)과 권준형(30·세터)이 삼성화재로 이적한다"고 발표했다.
삼성화재와 한국전력은 2018-2019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특히 전통의 명문구단 삼성화재는 지난 시즌 세터와 리베로 라인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정규리그 19승 17패, 승점 55로 4위에 머물렀다.
더군다나 삼성화재는 비시즌 기간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백업 세터 이민욱(24)이 한국전력과 계약해 세터 보강이 절실했다.
새로 영입한 권준형은 주전 세터 황동일(33)의 백업 세터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권준형은 지난 시즌 15경기에 출전해 세트당 1.08개의 세트를 성공했다. 리베로 이승현은 지난 시즌 36경기에 나와 경기당 디그 10.4개를 기록했다.
김강녕은 27경기에서 경기당 디그 5.41개를 기록했다. 정준혁은 6경기에 출전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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