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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키움, 김하성 발야구 'LG에 한점차 역전승 발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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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하성 등 키움 선수들이 9일 고척 LG전에서 2-1로 승리한 뒤 세리모니를 하고있다. 2019.05.09.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고척=스포츠서울 이환범선임기자] 키움이 발야구로 ‘거함’ 윌슨을 무너뜨리며 위닝시리즈 행진을 이어갔다.

키움은 9일 고척돔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시리즈 전적 2승1패로 9연속 위닝시리즈 행진을 이어갔다. 선발 제이크 브리검이 6이닝 1실점으로 승리의 디딤돌을 놨고, 7회부터 오주원 한현희가 1이닝씩 그리고 9회 조상우가 1이닝을 마무리하며 세이브를 챙겼다.

키움은 0-1로 뒤진 7회 2사 1루서 서건창의 2루 도루 뒤에 임병욱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8회 역시 2사수 김하성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곧바로 2루 도루에 성공했고, 제리 샌즈의 적시타가 나오며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리곤 승리보증수표 조상우가 등판해 승리를 매조지했다. 한현희가 승리투수가 됐다.

LG 선발 타일러 윌슨은 올시즌 최장인 8이닝 6안타 1볼넷 3탈삼진 완투를 하고도 패전의 멍에를 썼다. 답답한 타선 지원이 발목을 잡았다.

장정석 감독은 “팽팽한 상황에서 타자들의 팀플레이가 빛났다. 샌즈의 팀플레이가 빛났다. 브리검도 제 역할을 했고, 오주원과 한현희, 조상우도 잘 던졌다”고 승리평을 하며 “연승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hit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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