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아웃 전체 1순위로 KGC인삼공사에 지명된 이탈리아 국가대표 출신 발렌티나 디우프. [사진 한국배구연맹] |
한국배구연맹은 4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열린 2019-2020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을 개최했다. 지난해 최하위를 기록한 인삼공사는 전체 구슬 120개 가운데 25%인 30개를 받았고, 추첨결과 1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지난해까지 뛴 알레나 버그스마와 재계약을 포기한 KGC인삼공사는 예상대로 203.5cm 장신의 라이트 공격수 디우프를 뽑았다. 이탈리아 국가대표 출신 디우프는 브라질 리그에서 활약했으며 구단 사전조사에서 2팀으로부터 1순위 지명을 받으며 전체 1순위로 초청됐다.
현대건설과 재계약에 성공한 라이트 공격수 마야. [사진 한국배구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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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순위는 어도라 어나이(23·미국)와 재계약한 IBK기업은행이 차지했고, 준우승팀 도로공사가 5순위, 흥국생명이 6순위를 얻었다. 미국도로공사는 사전조사 전체 2위에 오른 셰리던 앳킨슨(22·미국·1m95cm)을 뽑았다. 터키 리그 갈라타사라이에서 뛰고 있다. 흥국생명은 줄리아 파스구치(25·이탈리아, 1m89cm)를 각각 지명했다. 파스구치는 레프트와 라이트를 모두 소화한 경험이 있다.
새롭게 선발된 외국인선수들은 연봉 15만 달러(약 1억8000만원), 재계약한 선수들은 20만 달러(2억3000만원)를 받는다. 재계약을 노렸던 알레나와 파토우 듀크(등록명 파튜)는 한국 무대 재입성에 실패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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