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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스포츠타임 현장] '1군 말소' LG 박용택, 왼쪽 팔꿈치 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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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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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LG 트윈스 박용택(40)이 팔꿈치 통증으로 이탈했다.

LG는 3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박용택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외야수 홍창기를 불러올렸다. 박용택은 올 시즌 지명타자로 꾸준히 나서며 30경기 타율 0.240(100타수 24안타) 9타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류중일 LG 감독은 "왼쪽 팔꿈치 통증이 있다. 어제(2일)도 조금 아팠는데, 경과를 보고 통증이 없으면 훈련을 하고 2군 경기도 뛰게 할 예정이다. 이르면 열흘 늦으면 2주 정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명타자 자리는 고정하지 않고 엔트리에 있는 선수를 두루 기용할 계획이다. 류 감독은 "오늘(3일)은 이천웅이 지명타자로 나선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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