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28일부터 진천서 담금질…코치진 합류 후 탄력받을 듯
질문 듣는 라바리니 감독 |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2020년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는 여자배구 대표팀이 코치진 구성을 마쳤다.
대한배구협회는 30일 기존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과 강성형 코치, 김성현 트레이너에 추가로 외국인 코치 3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여자대표팀 코칭스태프로 새롭게 합류하는 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42·스페인) 코치는 스페인 여자대표팀을 거쳐 이탈리아 여자리그의 사비노 델 베네 스칸디치 팀에서 활약했다.
또 마시모 메라시(44·이탈리아) 체력 트레이너는 이탈리아 여자대표팀에 몸담았고, 현재는 이탈리아 남자 리그의 루베 시비타노바 팀의 트레이너로 활동 중이다.
안드레아 비아시올리(30·이탈리아) 전력분석관 또한 이탈리아 리그와 불가리아 대표팀에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여자대표팀의 전력 분석을 책임진다.
이들 외국인 코치들의 대표팀 합류 일정도 정해졌다.
여자대표팀은 28일부터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모여 담금질 중인 가운데 라바리니 감독은 5월 10일께 입국한다.
브라질 리그의 미나스테니스 클럽팀 사령탑을 겸임하는 라바리니 감독은 27일 열린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리그 우승을 확정했지만 이탈리아로 넘어가 비자 발급 문제 등을 해결한 뒤 입국하게 된다.
경기장 찾은 라바리니 감독 |
또 메라시 체력 트레이너는 2019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1주 차에 대회 장소인 세르비아에서 합류한다.
비아시올리 전력분석관은 개인 일정 탓에 6월에 대표팀에 가세한다. 비아시올리 분석관이 합류하기 직전까지는 이탈리아 출신의 토마소 바르바토(39) 전력분석관이 임시로 전력 분석 임무를 맡는다.
이들 코치는 모두 라바리니 감독의 추천으로 선임됐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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