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도헌·최천식·이경수·이상렬·하종화, 한마음 대회에 출전
배구 종별선수권 이벤트 경기인 한마음 배구 대회 장면 |
(제천=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제74회 전국남녀 종별배구선수권대회가 29일 충북 제천에서 막을 올려 다음 달 5일까지 열전에 들어갔다.
종별선수권은 1946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한국전쟁이 발생한 1950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개최되고 있다.
국내 최고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종별선수권에는 13세 이하부 40팀, 16세 이하부 23팀, 19세 이하부 19팀, 여자대학부 3팀, 남자대학부 3팀, 여자일반부 6팀, 남자일반부 5팀, 생활체육부 18팀 등 총 117팀이 참가해 우승을 다툰다.
이번 대회에선 지난해 남녀 고등부 챔피언인 경북사대부고와 선명여고가 참가하며, 올해 태백산배에서 우승한 제천여고가 안방에서 올해 2관왕을 노린다.
국군체육부대도 남자일반부에 참가해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또 번외 경기로 시도·연맹 임직원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기 위한 2019 전국배구가족 한마음대회가 개막식 당일인 이날 열렸다.
배구 종별선수권 한마음 대회에 참가한 왕년의 스타들 |
대한배구협회팀에는 오한남 회장을 비롯해 왕년의 스타인 임도헌 남자대표팀 전임 코치와 하종화 한국배구연맹(KOVO) 경기감독관이 선수로 뛰었다.
임도헌 코치는 몸이 불었지만 공중으로 솟구쳐올라 예전 못지 않은 위력적인 스파이크 능력을 뽐냈다.
배구 종별선수권 한마음 대회에 참가한 임도헌 남자대표팀 코치 |
또 최천식 인하대 감독과 이상렬 경기대 감독, 이경수 목포대 감독도 한국대학배구연맹팀 멤버로 참가했다.
한편 다음 달 3일 4강전부터 i스포츠 TV에서 인터넷으로 실시간 중계하며, 경기 결과와 일정은 배구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hil881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