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교포 이민지(23)가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휴젤-에어 프레미아 LA오픈(총상금 15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LPGA투어 통산 5번째 우승이다.
이민지는 2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월셔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민지는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를 기록하며, 2위인 김세영(26)을 4타 차이로 앞서며 우승을 차지했다. 상금은 22만5000달러(2억6000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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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휴젤-에어 프레미아 LA오픈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이민지(23)가 버디를 낚은 후 갤러리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
이민지는 2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월셔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민지는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를 기록하며, 2위인 김세영(26)을 4타 차이로 앞서며 우승을 차지했다. 상금은 22만5000달러(2억6000만원)다.
이민지는 2015년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투어 첫승을 했고, 2016년에는 롯데 챔피언십, 블루베이 LPGA 등에서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5월 볼빅 챔피언십 이후, 약 11개월만에 승수를 추가, 투어 5승을 달성했다.
한편 박인비(31)는 8언더파 276타를 기록해 고진영(24), 양희영(30)등과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 [포토]'LA 오픈 우승' 호주교포 이민지, 2위는 김세영
[안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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