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호주교포 이민지(23·하나금융그룹)가 LA오픈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세영(26·미래에셋)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민지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윌셔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휴젤-에어 프레미아 LA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1개, 버디 4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호주교포 이민지(23·하나금융그룹)가 LA오픈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세영(26·미래에셋)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민지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윌셔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휴젤-에어 프레미아 LA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1개, 버디 4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이민지는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며 대회 우승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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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교포 이민지가 LPGA 투어 휴젤-에어 프레미아 LA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AFPBBNEWS=News1 |
지난해 5월 볼빅챔피언십 우승 이후 약 11개월 만에 우승이다. 시즌 첫 승이자 통산 5승째.
김세영이 이날 5타를 줄이며 추격에 나섰지만, 역전까지 일궈내지 못 했다. 전반에서 3타, 후반에서 3타를 줄인 김세영은 마지막 홀인 18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다.
양희영(30·우리금융그룹), 고진영(24·하이트진로), 박인비(31·KB금융그룹)는 최종합계 8언더파 276타로 공동 5위다.
박인비는 박세리에 이어 한국 선수 가운데 두 번째로 통산 20승 고지를 노렸으나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yiju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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