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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스포츠타임 톡] '7이닝 1실점 노디시전' LG 켈리 "오늘 경기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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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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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오늘(28일) 경기는 쉽지 않았다."

LG 트윈스 외국인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가 2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1볼넷 9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팀 2-1 승리를 이끌었다. 켈리는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이날 켈리는 6회까지 무실점 짠물 투구를 펼쳤다. 삼성은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그러나 팀이 1-0으로 앞선 7회말 선두 타자 강민호에게 좌익 선상으로 가는 2루타, 최영진에게 희생번트를 내줬다. 1사 3루에 박계범 중견수 희생플라이가 나오며 켈리는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지 못했다.

경기 후 켈리는 "오늘(28일) 경기는 쉽지 않았다. 그러나 매우 흥분되고 좋았다. 경기 초반부터 수비가 좋았다. 유강남 공격적인 리드로 경기가 빨리 진행됐다"며 소감을 남겼다.

이어 그는 "매 경기마다 유강남과 호흡이 점점 잘 맞아가고 있다"며 포수 유강남과 호흡이 날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켈리는 "오늘도 많은 팬이 찾아와주셔서 힘낼 수 있었다"며 원정 응원에 나선 LG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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