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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손흥민, BBC 올해의 선수 팬 투표 3위…아자르-마네-아구에로 제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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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손흥민이 27일 웨스트햄전 뒤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런던 | 이동현통신원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손흥민(27·토트넘)이 대중으로부터 실력을 인정 받았다.

손흥민은 영국 공영방송 BBC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 팬 투표 결과 3위를 차지했다. 손흥민은 전체 6%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1위는 리버풀의 수비수 버질 판다이크로 총 56%의 득표율을 얻었다. 2위는 맨체스터시티 공격수 라힘 스털링이다. 스털링은 26%를 기록했다. 두 선수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판다이크와 스털링이 크게 앞선 가운데 손흥민은 에덴 아자르(첼시)와 사디오 마네(리버풀),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시티)를 따돌리고 톱3 안에 이름을 올렸다. 아자르는 4%, 마네는 2%, 아구에로는 1%에 그쳤다. 맨체스터시티의 베르나르두 실바 역시 1%의 득표율에 머물렀다. 네 선수는 모두 손흥민을 제치고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 후보 6인에 이름을 올렸다. 최고의 시즌을 보낸 선수들이지만 투표에서는 손흥민을 따라잡지 못했다.

손흥민은 PFA가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 후보 6인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팬이 뽑은 투표에서는 3위에 오르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손흥민과 마찬가지로 PFA 올해의 선수 후보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리버풀의 풀백 앤드류 로버트슨은 2%를 얻어 6위에 올랐다. 팬이 인정하는 선수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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