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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희의 3라운드 경기 모습.[대홍기획 제공] |
지은희(32)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3라운드를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로 마쳤다.
지은희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카폴레이의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6397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5개로 2오버파 74타를 쳤다.
사흘간 13언더파 203타의 성적을 낸 지은희는 호주교포 이민지와 함께 공동 3위로 21일 최종 라운드에 돌입한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넬리 코르다(미국)가 나란히 14언더파 202타로 공동 선두다. 에리야 쭈타누깐(태국)도 12언더파 204타로 단독 5위에 올라 대회 마지막 날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상된다.
지은희는 올해 1월 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 이후 약 3개월 만에 시즌 2승, 투어 통산 6승에 도전한다.
지은희가 우승하면 자신이 보유한 LPGA 투어 한국 선수 최고령 우승 기록(32세 8개월)을 3개월 더 늘릴 수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최혜진(20)이 10언더파 206타로 단독 6위에 올랐고,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4)은 8언더파 208타로 공동 8위다.
이번 시즌 신인상 포인트 선두를 달리는 이정은(23)은 6언더파 210타를 기록해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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