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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두산, 핸드볼코리아 통합우승에 성큼…챔프전 1차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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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호크스 25-21로 꺾어

뉴스1

남자핸드볼 두산이 19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8-19 핸드볼 코리아리그 SK 호크스와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승리하며 통합우승에 다가섰다. 득점 후 기뻐하는 조태훈.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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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남자핸드볼 두산이 핸드볼 코리아리그 통합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두산은 19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8-19 핸드볼 코리아리그 SK 호크스와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25-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두산은 2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비기기만해도 통합우승을 차지한다. SK가 우승하기 위해서는 2차전에서 5골 차 이상으로 우승해야 한다. SK가 2차전에서 4골 차로 이기면 승부던지기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정규시즌에서 20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한 두산은 챔프전에서도 빈틈없는 전력을 과시했다. 정규시즌 포함 21연승 질주다. 사상 최초로 정규시즌 전승 우승이라는 기록을 남긴 두산은 이제 사상 첫 '전승 통합우승'에 도전한다.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두산은 경기 초반 정의경의 연속 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했지만 SK도 골키퍼 지형진의 세이브를 통해 격차를 좁혔다.

전반을 13-12로 마친 두산은 후반 2분만에 동점을 허용했으나 후반 11분 다시 4점 차로 달아나며 안정적인 경기를 펼쳐나갔다. 결국 후반 29분 정의경이 쐐기골을 터뜨리며 팀에 25-21 승리를 안겼다.

8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두산 조태훈이 경기 MVP로 선정됐다. SK에서는 이현식이 6골로 활약했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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