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8 (토)

'슈퍼밴드' 다음 주 첫번째 팀미션 시작...심사위원 극찬받은 팀은 누구일까?(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POP = 이소진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 = JTBC 슈퍼밴드 방송화면캡처


오디션은 계속되었다.

19일 방송된 JTBC 예능 '슈퍼밴드'에서 다양한 악기와 연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 주 첫 순서는 싱어송라이터 홍이삭이었다. 이수현은 낯설지 않은 느낌이라며, 홍이삭에게 파프아뉴기니에서 연주를 시작했는지 물었다. 홍이삭은 선교사인 부모님을 따라 파프아뉴기니에서 생활하며 자연을 벗삼아 음악을 시작했고, 이는 이수현과 이찬혁 남매와 비슷한 상황이었다. 홍이삭의 자작곡 봄아를 들은 후 김종완은 "와, 일등이다 일등"이라고 극찬했다.

미디어 아트스트 디폴은 지원 동기로 외로움을 꼽으며, 전자음악의 특성 상 혼자서 음악을 만들다보니 외로웠다고 말했다. 디폴은 전자음악기를 이용해 직접 채집한 소리로 국악과 전자음악을 합한 자작곡 '혼반도'로 멋진 무대를 보여주었다. 디폴은 이 방송을 보고 부모님이 이해해준다면 기쁠 것 같다고 말했다. 기타를 들고 나타난 임형빈은 19세 기타천재 삼인방 중 마지막 인물이었다. 임형빈은 자작곡 'Rush'로 화려한 테크닉을 보여주었고, 윤상은 화려한 테크닉 때문에 곡이 잘 보이지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드럼 박영진은 구독자 15만명을 가진 유튜브 스타였다. 박영진은 긴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드럼을 쳤고, 윤상은 70년대 롹 드러머같다고 말했다. 윤종신은 처음에 머리카락때문에 시야가 가려서 실수를 한 것 같다고 말했고, 박영진은 부끄러워했다. 윤종신은 그래도 머리는 자르지 말라고 부탁했다. 다음으로 260만 뷰 가능동밴드가 등장했고, 이수현은 "너무 팬이에요"라며 개인 SNS까지 찾아봤다고 말했다. 가능동밴드는 견제대상으로 다른 참가자들의 비쥬얼을 꼽았다. 가능동밴드는 긴장감에 파이팅을 외친 후,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을 편곡버전으로 불렀다.

세번째 조가 들어왔고, 윤종신은 낯익은 얼굴이라며 케빈 오를 맞았다. 슈퍼스타k7의 우승자인 케빈 오는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윤종신과 인연이 있었다. 케빈 오는 곡이 리듬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며 드러머 친구를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케빈오는 자작곡 'Remember'을 불렀다. 솔로 베이스로는 처음으로 이종훈이 등장했고, 이종훈은 4살 때부터 백반증을 갖고 있어 머리카락과 속눈썹이 일부 흰색이었다. 이종훈은 어린 시절 자신의 외향이 이상해서 사람들이 쳐다본다고 생각했고 상처를 받았지만, 베이스를 잡고 무대에 올라 연주를 할 때는 이상한 게 아니라 멋있어서 쳐다본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드러머 강경윤은 애곡가 편곡을 준비했다. 촬영날은 3월1일이었고, 날짜가 우연치 않게 맞아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드러머를 원하는 케빈 오는 강경윤의 무대를 눈여겨봤다. 강경윤은 어떤 밴드에 들어가도 어울리는 미꾸라지같은 드러머가 되고 싶다며, 가사가 잘 전달되는 밴드면 좋겠다고 말했다. 싱어송라이터 자이로였다. 예심 때 자이로는 기타, 드럼, 피아노까지 연주했다. 자이로는 오랜 음악활동으로 이미 여러 팬을 보유하고 있었다. 자작곡 바람을 불렀다. 윤종신은 보컬, 작곡, 기타를 하는데 객관적으로 뭘 가장 잘하는 것 같냐고 물었고, 자이로는 기타라고 답했다. 윤종신은 근데 왜 보컬로 나왔냐고 물었다. 윤종신은 틈을 열어두라는 말이었다고 말했다. 자이로는 인터뷰에서 너무 긴장해서 제대로 무대를 보여주지 못했다며 좌절하는 모습이었다.

멜로우 키친은 섹소폰을 20년동안 연주한 프로였다. 멜로우 키친은 얼마 전까지 윤종신 님의 투어도 함께 했었다며, 부끄럽지만 자신의 음악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윤종신은 자신의 밴드 사람이지만, 알던 연주 실력보다 훨씬 잘해서 놀랐다고 말했다. 김지범은 'Lean on me'를 불렀다. 윤종신은 정직하게 툭툭 던져서 초반에는 크게 시선을 끌지 않았지만, 후반부에 들어가며 이렇게 밀도 놓은 소리가 있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다음은 2인조 밴드 기프트였다. 기프트는 'Vincent'를 불렀다. 심사위원들은 음색과 음정을 칭찬했고, 발전가능성도 높게 샀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