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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사랑, 다시 태어납니다] 100년 향해 전진하는 ‘한신비전 2030’ 선포…통일시대 대비, 평화교육의 중심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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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한신대학교는 올해 부활절(21일)을 맞아 교직원·동문·학부모·기부자·유관단체·기업 등 모든 구성원에게 부활절 카드를 발송했다. 부활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통일시대 평화교육의 중심이 되기 위한 대학 발전계획 ‘한신비전 2030’을 실현하려 매달 1만원의 후원을 요청하기 위해서다.

올해 개교 79주년을 맞은 한신대학교가 한국 근현대사에 기여한 ‘민족한신’ ‘민주한신’을 넘어 평화의 시대를 준비하는 ‘통일한신’을 향해 도약하고 있다.

한신대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정의를 일궈가는 진리, 민주를 피워내는 자유, 평화를 이루는 사랑을 실천한다’는 교육이념을 이행하는 기독교 대학이다. 연규홍 총장은 지난 12일 진행된 ‘개교 79주년 기념예식’에서 80년을 넘어 100년을 향해 전진하기 위한 ‘한신비전 2030’을 선포했다.

◆단기-중기-장기의 전략 로드맵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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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학교는 다가올 통일시대를 대비해 세계적인 평화교육의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진 한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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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는 ‘사람·지식·가치를 연결하는 플랫폼 인재 양성’을 통한 중장기 ‘평화·융복합 교육의 아시아 대표 대학’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단기-중기-장기의 전략 로드맵을 수립했다. 또한 ‘글로벌 평화리더 양성’을 교육 목표로 소통하는 지성인, 도전하는 창의인, 실천하는 평화인이라는 인재상을 설정했다.

중장기 목표 달성을 위해 ▶창의융합 플랫폼 교육과정 혁신 ▶학생자치기반 교육지원체계 강화 ▶지역·산학협력 연구역량 강화 ▶소통지향 대학경쟁력 확보 ▶글로벌 평화 교육 허브로 도약이라는 5대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글로벌 취업 경쟁력 갖춘 명문 대학으로
한신대는 지난해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 최고 등급인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 덕분에 모든 국책사업과 일반재정에서 지원을 받고, 학생들은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 대출 등의 혜택을 받는다. ‘2019학년도 수시 및 정시 경쟁률’도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또한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브리지, IPP(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 일·학습병행제 및 대학 일자리센터의 다양한 맞춤형 진로 취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해 독일 미텔슈탄트 대학과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학위 취득, 독일 강소기업 취업 기회 제공 등 활발한 국내외 취업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한신대 연규홍 총장은 “한신대가 다가올 통일시대 세계적인 평화교육의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해 교육 혁신을 이루겠다”며 “기도로 하나가 돼 한신대의 밝은 내일을 열어가자”고 전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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