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8 (토)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박형근과 양지호, 로드FC 053에서 맞대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박형근과 양지호가 스튜디오가 아닌 케이지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 ‘주먹이 운다’ 출신 ‘근자감 파이터’ 박형근(33·싸비 MMA)과 ‘겁 없는 녀석들’ 출신 양지호(22·로드짐 강남 MMA)는 오는 5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몰 ROAD FC 053 제주에 출전한다.

스포츠서울

박형근(왼쪽)이 로드FC 052에서 신승민에게 왼손 훅을 터뜨리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박형근과 양지호는 지난해 12월에 열린 ROAD FC 051에서 대결을 펼칠 예정이었으나, 양지호의 부상으로 대진이 취소됐다. 박형근은 대체 선수로 투입된 신승민을 상대로 판정승을 기록했다. 약 4년 만에 값진 승리를 거뒀던 박형근은 밴텀급에서 페더급으로의 전향했다.

양지호는 MBC에서 방영된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 ‘겁 없는 녀석들’에서 귀요미 캐릭터로 주목받았다. 타격에 강점이 있지만 베이스는 태권도다. ROAD FC ‘밴텀급 前 챔피언’ 이윤준이 같은 팀이어서 선배의 조련을 받고 있다. 그라운드 방어에 중점을 두고 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OAD FC 김대환 대표는 “박형근과 양지호의 시합이 다시 성사됐다. 많은 팬분들께서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는 주먹이 운다와 겁 없는 녀석들의 대결이기도 하다. 지난 승리에 이어 연승을 거두고자 하는 박형근과 신인의 패기를 보여줄 양지호가 만나 화끈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rainbow@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