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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클릭비→구피 700명"…'아내의맛' 김상혁♥송다예, 90's 시상식 같은 결혼식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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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소담 기자] 마치 90년대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다. 그룹 클릭비 출신의 방송인 김상혁과 그의 아내이자 얼짱 출신의 SNS 인플루언서 송다예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이 자리에는 90년대 스타들이 총출동하면서 700여명의 하객이 참석했고, 마치 그 당시의 시상식을 방불케 했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김상혁 송다예 부부가 합류했다.

이날 방송에는 지난 7일 오후 6시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진행된 김상혁, 송다예 부부의 결혼식 현장이 담겼다. 사회는 초등학교 동창인 JTBC 아나운서 장성규, 축시는 김상혁과 중학교부터 인연이 있는 개그우먼 홍현희, 축가는 클릭비 멤버들이 맡았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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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혁은 "이거 촬영 아니지?"라며 결혼식이 실감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웨딩드레스를 입은 아내 송다예를 보고서야 실감이 났다고. 김상혁은 송다예를 보고 "너무 예쁘다"며 엄지를 치켜들면서도 눈을 다쳐 부어 있는 송다예를 걱정하기도 했다.

송다예는 결혼식을 앞두고 난간에서 넘어지면서 눈에 피멍이 들었다. 김상혁은 "와이프가 청첩장을 돌리고 다니다가 다이어트도 열심히 해서 다리에 힘이 없었다. 다쳤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며 안타까워했다. VCR 속 부은 아내의 얼굴을 보면서 속상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아내의 맛'을 통해 방송 최초로 공개된 결혼식에는 주영훈, 신동, 김수용, 구피 이승광, 허영지, 배기성, 윤정수, 딘딘, 슬리피 등 7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했다. 대부분이 김상혁의 지인들이었다. 아내의 고향이 통영이라 일찌감치 통영에서 피로연을 통해 처갓댁 식구들을 만나고 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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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뭉클했던 순간은 단연 클릭비 완전체의 만남이었다. 축시를 하러 온 홍현희도 소녀팬처럼 환호했던 순간이다. 막내였던 김상혁은 팀내 1호 유부남이 됐다. 그는 "멤버들 중 여자친구 있는 멤버도 있고 없는 멤버도 있다"면서도 "저희가 데뷔 20주년이다. 콘서트나 작은 팬미팅을 해보려고 한다"고 예고했다.

'김상혁의 장가 가는 날'이라는 좋은 계기로 대중에 다시 완전체로서 모습을 드러낸 클릭비. 데뷔 20주년을 맞아 모두 함께 오를 무대를 기대케 한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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