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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솔직한 애슐리 콜 "살라 이렇게 잘 될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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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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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솔직히 이렇게 잘 될 줄 몰랐다."

애슐리 콜(더비)이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이렇게까지 성장할 줄 몰랐다는 생각을 밝혔다.

리버풀은 15일(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첼시와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승점 85점으로 리그 1위에 올랐다.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시티는 승점 83점으로 2위로 내려갔다.

이날 살라는 후반 18분 추가골을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침묵했으나 중요한 경기에서 골을 터뜨리며 부활했다.

현재 더비에서 뛰고 있는 콜은 살라와 잠시 함께 뛴 적이 있다. 콜은 2006년부터 2014년까지 첼시에서 뛰었고, 살라는 2014년 1월 바젤에서 첼시로 이적했다. 첼시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살라는 1년 후 피오렌티나로 임대를 떠났고, 이후 로마로 임대, 다시 로마로 완전 이적했다. 두 사람이 첼시에서 함께 뛴 기간은 1년 밖에 되지 않는다.

콜은 살라가 이렇게까지 잘 될 줄 몰랐다는 생각을 밝혔다. 15일 영국 '스카이스포츠'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살라가 이렇게 성장할 줄 알았는가'라는 질문에 "솔직히 말하면 몰랐다. 훈련에서 살라가 가진 능력은 충분하다고 봤지만 그때와 달리 지금은 상대에게 무자비해졌다"고 밝혔다.

살라는 로베르토 피르미누, 사디오 마네와 함께 공격진을 이룬다.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 조합으로 떠올랐다. 콜은 "피르미누, 마네 모두 잘 어울리지만 살라는 예전보다 더 좋아졌다고 본다"고 리버풀 공격진을 평가했다.

콜은 살라가 성장한 이유를 발전을 위한 태도로 봤다. 콜은 "살라는 '이젠 내 시간이야!'라고 하는 것 같다. 그는 다른 사람 그늘에 가려지는 것에 질려버렸다. 그리고 주역이 되길 원했다"며 발전과 성공에 대한 열정이 지금의 살라를 만들었다는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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