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손흥민 올해의 선수 응원 “경쟁자 될 수 있어”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할 수 있을까.

영국 언론 ‘미러’는 13일(한국 시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홋스퍼 감독이 손흥민의 올해의 선수상 수상을 응원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많은 대회로 대표팀에 차출되며 제대로 한 시즌을 치르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 최고의 활약을 하며 팀 공격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맨체스터시티전에서도 손흥민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손흥민은 다가오는 허더즈필드전에서도 선발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의 폼은 토트넘 전체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가 됐다. 핵심 공격수 케인과 델레 알리가 부상으로 쓰러졌기 때문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의 능력을 믿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의 올해의 선수 수상 가능성에 대해 “11월 이후의 폼을 본다면 손흥민은 경쟁자가 될 수 있다. 처음 몇 달 동안에는 페이스가 아니었다. 그는 대표팀과 함께 많은 대회를 치렀다. 하지만 11월 이후에는 환상적인 모습이다”고 했다.

이어 “목표를 달성하지 못해도 우리는 변명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우리의 최고의 선수를 잃었다. 물론 이것은 엄청나게 불리한 점이다. 우리는 우리의 일을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공격에는 다른 선수들이 있다. 톱4 경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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