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12일부터 잠실구장에서 LG와 첫 3연전을 펼친다. 지난해 LG 상대 15승1패라는 압도적 스코어를 기록한 두산은 올 시즌 LG와의 첫 경기 선발투수로 세스 후랭코프를 예고했다.
두산이 지난 시즌 워낙 LG 상대 압도했기에 관심도가 집중됐다. 취재진은 물론 팬들도 올 시즌 양팀 대결에 적지 않은 궁금증을 표하는 중이다.
두산이 12일부터 잠실에서 LG와 시즌 첫 3연전을 펼친다. 김태형(사진) 감독은 평소와 같다며 각오를 전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
김태형 감독은 “하는 사람은 똑같다”며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상대를 의식하기 보다는 두산이 평소에 하던 경기를 펼치겠다는 각오.
다만 김 감독은 이어 “팬들은 재미있을 것 같다. 결과가 어떻든 이야기가 많이 나오지 않겠나”라며 여러 요소가 더해진 이번 LG와의 시리즈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두산은 이날 선발포수로 장승현을 내세운다. 기존 박세혁이 전날(11일) 부산 롯데전서 파울타구에 무릎을 맞았다. 김 감독은 “세혁이가 하루 쉴 때도 됐고 어제 무릎에 맞은 곳이 부었다”고 배경을 전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hhssjj27@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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