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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파울 타구 여파' 박세혁, LG전 휴식…포수 장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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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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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두산 베어스 박세혁이 파울 타구에 맞은 여파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두산은 호수비의 힘으로 롯데전 2연승을 거뒀다. 정수빈이 11일 사직 롯데전 5회 2사 만루 상황에서 나온 전준우의 안타성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냈다. 두산과 선발 이용찬을 모두 구해내는, 완전히 넘어갈 수 있던 분위기를 굳힌 결정적 '더 캐치'였다.

김태형 감독 역시 "빠졌구나 싶었는데 공과 (정수빈의) 사이가 점점 가까워지더라. 수비 후 오래 일어나지 않길래 '잡았구나' 했다"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기세를 몰아 두산은 12일 잠실에서 LG 트윈스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시즌 첫 맞대결인 만큼, 지난해 15승 1패의 압도적 성적을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김태형 감독은 "하는 사람은 (다른 경기와) 똑같고, 보는 사람은 재밌게 보는 경기"라며 웃었다.

LG전 안방은 장승현이 지킨다. 박세혁이 전날 롯데전에서 파울타구에 무릎을 맞은 여파다. 김태형 감독은 "(박)세혁이가 맞은 무릎이 부어서 휴식을 주려 한다"고 말했다.

마무리 함덕주는 3연투 대기한다. 앞선 두 경기 모두 마운드에 올랐지만 10일 17구, 11일 2구로 투구수가 적었다. 김태형 감독은 "안 나오는 게 최선이나, 등판 대기한다"고 전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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