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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여자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에서 뛴 후 자유계약선수 FA로 풀린 세터 배유나가 원소속팀 잔류에 성공했습니다.
도로공사는 배유나와 계약 기간 1년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는데 연봉 등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올 시즌이 끝나고 FA로 풀린 배유나는 다음 2019-20시즌에도 도로공사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됐습니다.
2007년 GS칼텍스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배유나는 2016년 도로공사로 옮겼고, 올 시즌 팀의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배유나는 다른 팀과 협상을 시도했지만 계약에 실패한 뒤 결국 원소속팀 도로공사 잔류를 선택했습니다.
배유나는 오는 21일 수영 선수 백승호와 결혼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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