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신부' 배유나 |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올 시즌 여자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에서 뛴 후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센터 배유나(30)가 원소속팀 잔류에 성공했다.
도로공사는 12일 배유나와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연봉 등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올 시즌이 끝나고 FA로 풀린 배유나는 다음 2019-20시즌에도 도로공사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2007년 GS칼텍스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배유나는 2016년 도로공사로 옮겼고, 올 시즌 팀의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에 힘을 보탰다.
배유나는 FA로 풀려 다른 팀과 협상을 시도했지만 계약에 실패한 뒤 결국 원소속팀 도로공사 잔류를 선택했다.
배유나는 그러나 고질적인 무릎 부상에 이어 어깨 부위 부상으로 수술을 받고 회복에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일단 2019-20시즌에는 치료와 재활에 전념할 예정이다.
한편 배유나는 오는 21일 낮 1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뉴힐탑호텔에서 수영 선수 백승호(29)와 결혼식을 올린다.
배유나 배구선수와 백승호 수영선수의 웨딩 사진 |
chil881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