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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판 데이크도 스털링 인정 "'올해의 선수' 그에게 투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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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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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 김동현 영상 기자] 버질 판 데이크(리버풀)가 '올해의 선수'로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을 뽑았다.

판 데이크는 8일(한국 시간) '포포투'와 인터뷰에서 "'올해의 선수' 투표에 스털링을 선택했다. 그는 받을 자격이 있다"라며 "맨시티 다른 선수에게 투표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솔직하게 했다. 스털링은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 그가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그가 올해의 선수가 될지 지켜봐야겠다"고 말했다.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우승 싸움이 치열하다. 리버풀이 승점 82점으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고,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80점)가 바짝 추격 중이다.

이와 함께 올해의 선수가 누가 될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다. 현재 잉글랜드프로축구협회(PFA)의 올해의 선수 투표가 진행 중이다. 판 데이크는 라이벌팀 스털링을 뽑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스털링은 올 시즌 활약이 눈부시다. 지난 시즌 리그 33경기서 18골 15도움을 기록한 그는 이번 시즌 28경기에서 15골 11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의 존재감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판 데이크 역시 영향력이 상당하다. 수비수이기 때문에 기록적인 측면에서 돋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선수뿐만 아니라 전문가들이 평가하는 리버풀의 빼놓을 수 없는 핵심이다.

판 데이크는 "상을 받으면 분명 좋을 것이다. 그러나 리그 우승을 확정 짓지 못했다. 따라서 우승을 위해서는 개인 수상은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리그 우승은 팀원 모두가 함께하는 일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5년간 PFA 올해의 선수 수상자를 보면 모하메드 살라(2017-18시즌, 리버풀), 은골로 캉테(2016-17시즌, 첼시), 리야드 마레즈(2015-16시즌, 레스터시티), 에덴 아자르(2014-15시즌, 첼시), 루이스 수아레스(2013-14시즌, 리버풀)가 각각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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