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에서 IBK기업은행으로 팀을 옮기는 표승주. [사진 한국배구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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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은 "GS칼텍스 출신 표승주(28)와 연봉 1억 5000만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표승주는 2010~2011시즌 신인왕 출신으로 도로공사-GS칼텍스를 거치며 꾸준히 활약했다. 주포지션은 레프트와 라이트 등 날개공격수지만 센터도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배구 센스가 뛰어나다.
표승주는 2015~16시즌 FA 자격을 얻었고 GS칼텍스에 남았다. 그러나 두 번째 FA 기회에선 팀 이적을 선택했다. 표승주는 올 시즌 이소영-강소휘에 이은 팀 내 세번째 레프트 옵션으로 선택돼 출전기회가 줄어들었다. 그러면서도 251점을 올려 득점 16위에 오르는 활약을 펼쳤다. 공격성공률도 데뷔 이후 가장 높은 38.53%를 기록해 여러 구단이 표승주에게 관심을 보였다. 지난해 4위에 머물며 7년 만에 봄 배구에 실패했던 IBK기업은행으로서도 큰 힘이 될 수 있는 영입으로 평가된다.
FA 자격을 얻었으나 잔류를 선택한 IBK기업은행 세터 이나연. [사진 한국배구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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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은 세터 이나연을 붙잡는 데도 성공했다. 이나연은 1억2000만원에 사인했다. 2011-12시즌 창단 멤버로 IBK기업은행에 입단한 이나연은 이듬해 트레이드로 GS칼텍스 유니폼을 입었다 2017-18시즌 이후 다시 트레이드로 기업은행에 돌아왔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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