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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역대 최고 열기' 女 배구 FA, '영입 전쟁' 개봉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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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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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글 조영준 기자/임창만 영상 기자] 도드람 2018~2019 시즌에서 나타난 여자 배구의 열기는 '역대급'이었다. 특히 여자 배구는 역대 최다 관중은 물론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성시대'를 맞이했다.

여자부 경기는 2018~2019 시즌부터 경기 시간을 저녁 7시로 옮겼다. 수요일 2경기 편성에도 불구하고 평균 시청률이 2017~2018 시즌 0.79%에서 0.19%가 늘어난 0.98%를 기록했다.

특히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가 맞붙은 여자부 챔피언 결정전 3차전은 역대 최고인 2.68%가 나왔다. 관중 역시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지난 시즌보다 26%나 증가한 251,064명을 동원했다.

이런 상황에서 이름값이 있는 선수들이 대거 FA로 풀렸다. 현대건설을 대표하는 미들 블로커인 양효진과 베테랑 공격수 황연주가 FA로 풀렸다.

2018~2019 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 준우승한 한국도로공사는 전천후 플레이어 배유나와 리베로 임명옥이 FA 시장에 나왔다. 정규 리그에서 접전 끝에 봄 배구 진출에 성공한 GS칼텍스는 표승주와 세터 이고은이 FA 자격을 얻었다.

7년 만에 봄 배구 진출에 실패한 IBK기업은행은 고예림과 세터 이나연이 팀 잔류, 혹은 이적을 고민하고 있다. 챔피언 결정전 우승 팀인 흥국생명은 김나희와 신연경, 공윤희가 FA 자격을 취득했다.

상위권 팀인 흥국생명과 도로공사는 팀 전력 유지에 나섰다. 이정철 감독이 고문으로 물러난 IBK기업은행은 팀 개편에 나섰고 GS칼텍스는 봄 배구 진출을 넘어 다음 시즌 우승을 노리고 있다.

하위권에 그쳤던 현대건설과 KGC인삼공사는 다음 시즌 재도약이 도전 과제다. 팀 전력 강화에 나선 각 구단들의 선수 영입은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앞으로 FA 선수들의 발걸음이 어디로 향할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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