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 기자회견에 참석한 한국, 태국 여자배구 올스타팀. 박미희(왼쪽에서 두 번째) 감독과 김수지(왼쪽에서 세 번째)가 환하게 웃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연합뉴스]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여자배구 올스타팀 주장 김수지(IBK기업은행)는 선수들이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수지는 4일 태국 나콘랏차시마 시마 타니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벤트 경기지만) 경기를 펼치다 보면 운동선수로서 승리욕이 나올 수밖에 없다. 열기는 달아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는 양국 프로배구 발전을 위한 이벤트성 경기로, 이번이 세 번째다.
양 팀은 앞선 두 차례 대회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김수지는 태국 올스타팀에 관해 "팀워크가 좋고 빠른 팀"이라며 "대비를 철저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한국 올스타팀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국내 여자배구 시즌이 끝난 지 얼마 안 돼 훈련 기간이 많지는 않았다"라며 "훈련은 짧았지만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태국 올스타팀 세터 눗사라 똠꼼은 한국 올스타팀을 경계했다. 그는 "김연경이 빠졌지만, 한국 팀의 전력은 약하지 않다"라며 "김수지 등 좋은 선수들이 많다"고 말했다.
한국-태국 슈퍼매치 1차전은 5일 낮 12시 10분 태국 나콘랏차시마의 터미널21체육관에서 열린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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