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 센터 쁘름짓 틴카우 |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 여자배구 팬들에게도 익숙한 태국 여자배구 센터 쁘름짓 틴카우(36)가 "태국과 한국이 2020년 도쿄올림픽에 동반 진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쁘름짓은 4일 한국 여자배구 올스타팀과 함께 태국 나콘랏차시마의 타오 수라나리 기념탑을 방문했다.
한국과 태국은 5일과 7일 두 차례 올스타전을 치른다.
경기를 치르기 전, 두 팀 선수들은 관광을 함께 하며 우애를 다졌다. 올스타에 뽑힌 양 팀 선수 중 상당수가 국제대회 경험이 많아서, 서로의 얼굴이 익숙하기도 하다.
쁘름짓은 기념탑 방문 후 "한국은 매우 강한 팀이다. 좋은 경기를 보여주고 싶다"며 "올림픽 예선전을 앞두고 (실전 훈련을 할) 좋은 기회다. 태국과 한국이 함께 올림픽에 동반 출전하면 좋겠다"고 바랐다.
베테랑 센터인 쁘름짓은 특히 김연경(터키 엑자시바시), 김수지(IBK기업은행)와 자주 만났다. 김수지는 올스타팀에 합류했지만, 터키에서 뛰는 김연경은 대회에 나설 수 없다.
쁘름짓은 "터키에서도 힘내라"며 김연경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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