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2일 “이정철 감독이 당분간 휴식을 취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다. 시즌 이후 팀의 피로감이 누적되며 구단 차원에서 변화와 혁신에 대한 대내외 주문이 많았다”며 보직변경의 이유를 밝혔다.
이 감독은 2011년 기업은행 창단 이후부터 팀을 이끌어 8시즌 동안 정규리그 우승,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각각 3차례 달성했다.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단인 창단 2년 만에 팀을 통합우승(2012~2013시즌)시키기도 했다. 새 감독 선임까지 임성한 코치가 팀을 이끌 계획이다.
김배중기자 wante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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