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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종합] ‘불청’ 새 친구 홍석천, 김부용과 불꽃 요리대결로 ‘적응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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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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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불타는 청춘’ 홍석천이 김부용과 요리대결을 펼치며 완벽히 적응했다.

19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새 친구 홍석천이 충남 홍성으로 떠난 청춘들과의 여행에 완벽히 적응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혜림은 홍석천과 10년 만에 재회에 눈물을 보이며 반가워했다. 두 사람은 함께 설거지를 하며 오랜만에 둘만의 대화를 나눴다. 김혜림은 홍석천에게 어머니 나애심 씨를 보낸지 1년 정도 됐다며 간병으로 인해 힘들었던 얘기를 꺼냈다. 30대 후반에 간병을 시작해 어머니를 보내고 나니 50대가 됐다는 것. 이에 홍석천은 힘들었을 김혜림을 위로했다.

홍석천도 과거 서른 살에 커밍아웃 했던 때를 언급하며 "아직도 힘들다. 사람들은 내가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나봐"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혜림이 “뭐든지 처음 하는 사람이 힘든 것”이라며 홍석천을 다독였다. 두 사람은 서로 근황과 속마음을 나누며 따듯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권민중과 김부용은 티격태격하면서도 알콩달콩한 남사친 여사친의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특히 권민중이 충청도식 냉이국과 호박무침을 선보였고, 김부용은 어머니표 반찬으로 환호를 받았다.

홍석천은 “여러 명과 밥 먹는 것이 오랜만이다. 초대해주셔서 감사하고 폐가 안 됐으면 좋겠다. 실망하신 분도 있을 텐데. 맛있게 드시라"고 인사했다. 권민중의 냉이된장국이 청춘들의 호평을 받자, 홍석천은 "한식 잘하는 사람이 제일 부럽다. 한식이 힘들다"고 감탄했다.

또한 홍석천은 "식당을 몇 개 줄였다"고 근황을 전하기도. 권민중과 홍석천은 힘든 시절에 친해졌다며 남다른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후 청춘들은 송은이의 제안으로 '꼰대 테스트’를 하며 솔직한 심경을 나누기도 했다. 이어 송은이를 필두로 이연수, 권민중, 최민용이 근처 딸기농장에서 대왕딸기 수확에 참여했다. 특히 최민용은 농장주와 딸기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수확을 마친 청춘들은 대왕딸기를 들어보이며 감탄했다.

최성국은 김부용에게 "10명 중 가장 어색한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고 ‘홍석천’이라는 말에 두 사람에게 장보기를 시켰다. 요식업계 사장인 홍석천과 김부용은 이동하는 차 안에서 자영업자의 애환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홍석천은 “이번번 겨울이 최고로 어려웠다”며 마이너스라는 얘기를 했다. 이에 김부용도 적극 공감하며 회식문화가 많이 없어져 식당이 어렵다고 걱정했다. 이에 홍석천도 올해부터 배달을 해야 하나 고민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수산시장에 도착한 두 사람은 새조개와 쭈꾸미 등을 구입해 숙소로 돌아왔다. 청춘들은 두 사람에게 한식과 태국요리 대결을 제안했다. 이에 제작진은 마을주민들을 심사위원으로 모시겠다고 나섰다. 이에 태국음식 전문인 홍석천이 살짝 걱정했지만, 청춘들 대다수가 홍석천 팀을 선택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식의 김부용 팀은 미국부부 최성국과 이연수가 합류한 가운데, 쭈꾸미베이컨 볶음을 준비했고, 홍석천 팀은 태국식 조개볶음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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