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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스파클링 시크' 에버글로우 "괴물신인 되고파…이 악물었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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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스파클링 시크'를 앞세운 위에화의 첫 걸그룹 에버글로우가 괴물신인의 탄생을 알렸다.

18일 서울 광진구 YES24라이브홀에서 걸그룹 에버글로우의 데뷔 앨범 'ARRIVAL OF EVERGLOW'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에버글로우는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가 선보이는 6인조 신예 걸그룹이다. Mnet '프로듀스48' 출신 시현과 이런의 합류로 상당한 관심을 끌었다. 시현과 이런 외에도 온다, 아샤, 미아 등 6인 6색의 매력이 돋보이는 멤버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봉봉쇼콜라'는 다수의 히트곡을 선보인 멜라니 폰타나가 작곡을, JQ가 작사를 맡고 리아킴이 안무에 나서 완성했다. 중독성 강한 힙합 비트에 EDM 신스사운드가 돋보인다. 오랜시간 노력한 결실로 데뷔의 꿈을 이루는 순간을 달콤한 초콜렛 '봉봉쇼콜라'로 표현했다. 파워풀하고 강렬한 퍼포먼스와 분위기가 기존 걸그룹과는 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봉봉쇼콜라'의 포인트 안무는 일명 '초코나무춤'으로, 찰나의 순간마다 바뀌는 표정이 돋보인다.

이날 시현은 "행복하기도 하고 설레고 긴장된다. 열심히 준비한 무대 실수없이 끝까지 잘 보여드리고 싶다. 앞으로 보고 듣는 것만으로 힐링이 되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온다는 "어릴 때부터 꿨던 꿈을 드디어 이룬 것 같아서 행복하다. 데뷔를 시작으로 앞으로 열심히 시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유는 "열심히 준비했고 오래 소원한 꿈이라 이 자리가 뜻깊다. 무대 위에서 있을 때 가장 행복한 가수, 무대로 행복을 나눠줄 수 있는 가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리더다운 포부를 전했다. 이런은 "데뷔는 끝이 아니라 이제부터 나와 에버글로우의 시작이라 생각하고 앞으로 더 좋은 가수 행복을 선물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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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는 "바라고 바란 데뷔라 실감이 나지 않고 벅차 오른다. 데뷔는 새로운 시작이다. 신인인만큼 열심히 달려보겠다"고 포부를 드러냈고, 아샤는 "에버글로우에서는 막내지만 연습생 9년차다.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에버글로우만의 차이점에 대해 이유는 "우리는 스파클링 시크라는 콘셉트다. 독특한 콘셉트와 우리만의 아이덴티티, 팀워크를 베이스로 한 각기 다른 에너지가 합쳐져 내는 에너지가 아닐까 싶다. '프로듀스48'을 통해 이런이와 시현이가 많은 사랑을 받은 게 우리에게 좋은 기회가 아니었나 싶다"고 힘줘 말했다.

데뷔까지의 순간에 대해 온다는 "내 자신과의 싸움이 제일 힘들었다. 연습하다가 안되는 게 있을 때 좀 짜증이 나고 화가 나기도 하는데 그걸 이겨내는 게 어렵지만 이겨내는 쾌감 또한 짜릿하다. 첫 크랭크인 필름을 촬영했을 때 행복했다. 새벽까지 미아와 이유가 촬영했는데 전 멤버가 가서 응원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런은 "나한테 제일 힘들었던 순간은 오랜시간 중국의 집에 못가는 게 힘들었다"며 타지 생활의 어려움을 털어놨다. 그러나 이내 "평소 이유 엄마와 멤버들이 있어서 전혀 외롭지 않다. 우리 대표님이 우리에게 타이틀곡 '봉봉쇼콜라' 데모를 들려주셨던 순간이 잊을 수없을 만큼 행복했다"고 힘줘 말했다.

최근 신인 걸그룹들은 섹시나 시크 콘셉트를 전면에 내세우는 경우가 드물어졌다. 그러나 에버글로우는 보다 강렬하고 섹시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이유는 "'달아'는 굉장히 몽환적이다. 각자의 멤버들의 매력이 섹시, 몽환, 큐티 등이 있어서 한가지 콘셉트에 국한되지 않고 우리 멤버들이 보여주는 다양한 이미지가 담겨있다"며 "'봉봉쇼콜라'도 마찬가지"라며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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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프로듀스48'을 통해 시현과 이런은 특히 주목받았다. 시현은 "'프로듀스48'에서 루머 무대를 하고 굉장히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 무대가 없었다면 지금 이자리에 없었을 수도 있고, 나에게 많은 플러스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내가 시즌1을 할 당시에는 부족하고 어리고 아는 것도 많이 없어서 자신감이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자신감이 많이 붙었다"며 해당 방송을 통해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또 "처음에는 부담감이 컸다. 위에화 걸그룹의 이미지라고 해야할까. 정말 열심히 하고 좋은 결과를 얻어서 가야할 것 같은 부담감을 갖고 임했다. 에버글로우로 다시 데뷔를 준비하면서 우리 에버글로우가 정말 전세계에서 제일 잘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고 있다. 정말 괴물신인이 되자는 각오로 이를 악물고 나왔다"고 각오를 밝혔다.

온다는 "신인상을 꼭 받고 싶다. 연말 시상식에서 에버글로우 무대를 꾸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고, 미아는 "얼른 음악방송 무대에 서고 싶다. 에버글로우의 음악은 특색이 있다는 평을 받고 싶다. 월드와이드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위에화 엔터테인먼트의 첫 걸그룹 론칭에 대해 아샤는 "처음으로 나온 걸그룹이라 부담은 있지만 잘하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 한 자리에 머물러 있지 않고 항상 발전하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에버글로우는 18일 오후 6시 'ARRIVAL OF EVERGLOW'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윤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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