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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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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앞둔 우리카드-현대캐피탈 "아가메즈-문성민 100%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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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플레이오프에 선발 또는 교체 선수로 투입 계획

연합뉴스

우리카드의 외국인 거포 아가메즈(왼쪽)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오는 16일부터 남자프로배구 플레이오프(3전 2승제)를 벌이는 우리카드와 현대캐피탈이 부상에서 회복한 '주포'를 투입하며 총력전을 펼친다.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13일 아가메즈의 플레이오프(PO) 출전 가능성에 대해 "점프를 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됐고, 본인의 출전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100% 투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선발로 투입할지와 교체로 기용할지는 플레이오프 당일 컨디션에 따라 결정할 예정이다.

아가메즈는 지난달 16일 KB손해보험과 경기 때 내복사근이 파열돼 재활을 해왔고, 예상보다 회복 속도가 빨라 점프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좋아졌다.

웨이트트레이닝 중 허리를 다친 세터 노재욱에 대해선 "출전 가능성은 50대 50이다. 본인의 의지가 중요하다"면서 "노재욱이 어렵다면 유광우를 대신 기용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정규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에 나서는 현대캐피탈은 '토종 거포' 문성민이 부상 복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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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민의 서브 에이스
(서울=연합뉴스) 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현대캐피탈과 OK저축은행의 경기에서 현대캐피탈 문성민이 서브하고 있다. 2019.1.6 [현대캐피탈 제공]



문성민은 지난 1월 말 무릎을 다쳐 현대캐피탈의 전력에서 빠져 있었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문성민이 플레이오프에 출전하는 건 100%"라면서 "선발로 나갈지 아니면 교체로 나갈지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현대캐피탈은 문성민의 복귀로 파다르, 전광인과 함께 막강 삼각편대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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