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레프트 곽승석(31)과 이재영(23)이 정규리그 마지막 라운드 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2일 ‘도드람 2018~2019 V리그 6라운드 MVP’를 발표했다.
남자부에서는 대한항공 곽승석이 기자단 투표 29표 중 총 14표로 선정됐다. 이어 대한항공 세터 한선수가 6표, 레프트 정지석이 2표를 차지했다. KB손해보험 펠리페와 삼성화재 타이스가 각 2표를, 대한항공 리베로 백광현과 가스파리니가 각 1표를 얻었다. 기권은 1표였다.
곽승석은 6라운드 공수에서 빼어난 활약을 뽐냈다. 공격 종합 2위(공격성공률 57.43%), 수비 4위(세트당 4.67개)에 올랐다. 대한항공이 2016~2017시즌에 이어 세 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여자부에서는 흥국생명 이재영이 기자단 투표 29표 중 21표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도로공사 문정원 4표, 박정아 1표, 흥국생명 김해란 1표, KGC인삼공사 알레나 1표, 기권 1표가 뒤를 이었다.
이재영은 6라운드 외인 못지않은 공격력을 선보였다. 득점 전체 3위(118점)로 토종 공격수의 자존심을 세웠다. 3라운드에 이어 두 번째 라운드 MVP에 선정되며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해결사 이재영의 활약을 앞세운 흥국생명은 두 시즌 만에 다시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도드람 2018~2019 V리그’ 6라운드 MVP 시상은 남녀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 진행된다. 남자부는 오는 22일, 여자부는 하루 앞선 21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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