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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느린 흐름의 사리볼" 시어러가 분석한 첼시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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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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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갈 길 바쁜 첼시가 무승부를 기록했다.

첼시는 10일 오후 11시 5분(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울버햄턴과 홈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 아크 왼쪽에서 아자르의 득점으로 팀이 위기에서 벗어났다. 1-1로 비겼다.

이날 첼시는 승리로 승점을 쌓아 톱 4 진입을 노렸다. 그러나 리그 7위 울버햄턴을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력이 아쉬웠다. 대부분의 선수가 수비로 압박하는 울버햄턴 흐름에 당하고 말았다. 공격 전개를 할 때 아쉬운 움직임이 많았다.

잉글랜드 축구 레전드 앨런 시어러는 경기 후 첼시와 울버햄턴 경기를 분석했다. 시어러는 마우리치오 사리 첼시 감독의 전술인 '사리볼'에 여전히 문제가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BBC 스포츠'를 통해 "첼시는 너무 느리고, 몸이 무거워 보였다. 전진하거나 상대를 위협하는 패스 대신 옆이나 뒤로 건네는 패스가 너무 많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물론 첼시의 공격진은 잘 연결이 돼 있다"라며 "울버햄턴은 시스템이 있다. 5명의 수비수와 3명의 미드필더가 버틴다. 탄탄한 시스템을 뚫기 위해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공간을 넓게 써야 한다. 그러나 첼시 미드필더의 템포가 떨어지면서 이를 효과적으로 뚫어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사리 감독은 '사리볼'이란 자신의 전술을 추구한다. 선수들의 좁은 간격을 유지해 볼을 갖고 수적 우위를 유지한다. 상대를 강하게 압박해 공을 빼앗고, 공을 확실히 점유하면서 빠른 공격 전개를 펼친다.

그러나 시어러는 이날 첼시의 볼 흐름이 정체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첼시는 볼 터치가 너무 많았다"고 지적하며 "이과인은 박스 안으로 더 들어갈 필요가 있다. 박스 안에 아무도 없었기 때문이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세 명의 수비수가 움직이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더욱 공격적인 움직임을 통해 수비수를 흔들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4위 안에 들기 위한 많은 팀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3위 토트넘(승점 61점)과 6위 첼시(승점 57점)의 차이가 크지 않다. 언제든지 반전이 일어날 수 있다. 순위를 보면 3위 토트넘에 이어 4위 아스널(승점 60점),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8점), 6위 첼시가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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