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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스포츠타임] IBK기업은행이 10일 열린 2018~19 도드람 V-리그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1 승리를 거뒀습니다.
1세트에서 양 팀은 시소게임을 펼쳤습니다. 하지만 19-19 동점 상황 이후 어나이의 백어택과 고예림의 퀵오픈으로 우위를 점한 IBK기업은행이 첫 세트를 가져왔습니다.
2세트도 1세트와 비슷한 전개가 이어졌는데요. 세트 막판 IBK기업은행의 범실로 도로공사가 기회를 잡았고, 유서연과 하혜진의 득점으로 경기의 균형을 맞췄습니다.
3세트에서는 IBK기업은행이 경기를 주도했습니다. 도로공사 하혜진이 힘을 냈지만 문지윤의 연속 득점으로 IBK기업은행이 세트를 따냈습니다.
4세트에서도 양 팀은 접전을 펼쳤습니다. 그러나 10-10 동점 상황에서 어나이의 서브 에이스로 승기를 잡은 IBK기업은행이 끝까지 리드를 유지하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습니다.
IBK기업은행은 봄 배구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마지막 홈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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