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KB손해보험의 권순찬 감독이 4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진행된 천안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5세트 랠리를 맞아 선수들을 독려하고있다. 2019.03.04.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
[의정부=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KB손해보험에겐 해피엔딩이었다.
KB손해보험은 4일 경기도 의정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의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7-29 21-25 25-23 34-32 15-10) 역전승을 거뒀다. 약 2시간50분의 혈투 끝에 이번 시즌 마지막 홈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권순찬 KB손해보험 감독은 “첫 세트부터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 전반적으로 우리가 준비한 수비가 잘 나왔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다음은 권 감독과의 일문일답.
-마지막 홈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뒀다.
첫 세트부터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 전반적으로 우리가 준비한 수비가 잘 나왔다.
-펠리페 외에 칭찬하고 싶은 선수가 있다면?
김정호가 잘 버텨줬다.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프로에서 경기에 많이 뛰지 않은 선수가 이 정도로 잘해주는 것은 대단하다.
-전후반기 경기력이 다른데 어떤 영향일까?
솔직히 우리가 초반에 외국인 선수를 교체한 것도 있지만 리시브가 너무 안 됐다. 그래서 김정호와 정동근을 생각했다. 리시브가 안정을 찾으면서 변화가 찾아왔다. 리시브만 되면 황택의가 잘 올려준다.
-다음 시즌 기대는 있을 것 같다.
지금 상황에서는 이 선수들이 이번 시즌 좋은 경험을 쌓았다. 우리가 현대캐피탈 같은 팀에게 두 세트를 빼앗기고 추격하는 힘이 생겼다. 자신감이 붙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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