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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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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인, 생애 첫 트리플크라운…현대캐피탈, 삼성화재에 3-1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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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블로킹 3득점, 후위공격 4득점 완성

현대캐피탈, 선두에 승점 3 차로 접근

삼성화재, 포스트시즌 탈락 확정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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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이 파다르와 전광인의 트리플크라운(서브·블로킹·후위공격 3점 이상) 활약에 힘입어 삼성화재를 꺾고 정규리그 우승의 희망을 이어갔다. 삼성화재는 남은 3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됐다.

현대캐피탈은 2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세트점수 3-1((24:26/25:16/25:19/25:16)로 역전승을 거뒀다. 현대캐피탈은 이로써 승점 65(24승9패)를 기록해 1위 대한항공(승점 68·23승10패)에 승점 3 차이로 접근하며 정규리그 우승 가능성을 남겼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외국인선수 파다르가 트리플크라운(서브득점 5개, 블로킹 3개, 후위공격 5개)을 달성하며 23득점을 폭발시킨 가운데 전광인이 17점, 신영석이 10점으로 뒤를 받쳤다. 전광인은 4세트 24-16에서 삼성화재 김나운의 오픈공격을 블로킹으로 막아내 생애 첫 트리플크라운을 완성했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 듀스 접전에서 전광인과 파다르의 공격이 연속으로 아웃되며 세트를 내줬다. 현대캐피탈은 그러나 2세트 초반 복귀한 센터 신영석의 잇따른 블로킹 등으로 주도권을 잡아 25-16으로 잡아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3세트에서 중앙의 안정적인 높이와 속공 등으로 우세를 유지했고, 파다르와 전광인은 좌우에서 잇따라 공격을 성공시켰다. 현대캐피탈은 4세트에서도 강력한 서브를 앞세워 삼성화재를 흔들어 마지막 라이벌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현대캐피탈은 올시즌 삼성화재와의 V리그 클래식 매치에서 4승2패로 우위를 지켰다.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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