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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아는 형님' 코요태 신지, 실세설 해명 "NO… 내부 결정은 김종민 몫"(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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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그룹 코요태 신지가 그룹 내 실세라는 소문을 해명했다.

23일 밤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코요태가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신지는 "우리는 요즘 애들은 우리가 예능그룹인 줄 아는 고에서 온 데뷔 20주년 장수 그룹 코요태"라고 인사했다. 이수근은 "신지가 더 예뻐졌다"라고 칭찬했다.

강호동은 "신지가 더 예뻐진 게 아니라 김종민과 빽가가 못생겨져서 그렇다"라고 말했다. 빽가는 스타일링에 대해 "동유럽에서 유행하는 머리다. 동유럽에서 유행해서 한 헤어 스타일. 너희가 이해 못 하는 거 같다"라고 해명했다.

신지는 실세라는 말에 대해 "나를 실세로 아는데 내부 결정은 김종민이 다 한다"라고 밝혔다. 김희철은 "슈퍼주니어 데뷔하던 시절에 인사 안 하면 끌려가는 4대 천왕이 백지영 채리나 쿨 유리 누나 신지 누나였다. 인사 안 하면 끌려간다고 했다. '스타골든벨' 나가고 했는데 우리 제일 아껴줬다. 기 죽지 말고 말 더 하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신지는 "그 소문도 종민이가 만들었다. 종민이가 말도 약간 똑바르게 못 하니까 여자 후배들이 놀렸나 보다. 놀리면 '너네 신지한테 이른다' 이러니까 이 친구들은 내가 무서웠던 거다"라고 해명했다. 김종민은 "그런 이야기를 하면 확실히 사색이 되더라"라고 말했다.

빽가는 "방송국 가서 장난으로 '신지가 너 인사 안 했다더라' 하니까 후배가 엉엉 울더라. 신지에게 '언니 죄송해요 제가 못 봤어요'라고 사과하더라. 신지가 그런 애가 아닌데"라고 덧붙엿다.

강호동은 "신지가 권력을 잡을 거 같지만 안 그렇다는 이야기냐"라고 물었다. 신지는 "여러 가지 이야기하고 싶은데 가장 먼저 뮤직비디오다. 회사 사정을 고려해서 어마어마하게 낮은 가격으로 제작을 하고 결과물이 나왔다. 우리 노래가 3분 30초라면 전곡이 다 오픈되지 못했다. 예산이 적다 보니 그랬다. 그래서 빽가가 '뮤직비디오 없이 가자'라고 했는데 종민이가 '무조건 가겠다'라고 말했다"라고 답했다.

김종민은 "더 많이 홍보하려고 했다. 20주년이다"라고 해명했다. 빽가는 "초창기 때는 안 그랬지만 대상 받은 다음부터 그런 거 같다"라고 말했다. 강호동은 "대상 이후 종민이가 이상한 자기만의 신념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신지와 빽가는 정답이라고 말했다.

신지는 "이번 타이틀곡에서는 브릿지를 종민이가 했다. 원래 브릿지를 내가 했다"라고 밝혔다. 서장훈은 "도입부 김종민이 하고 랩 중간에 빽가가 하고 신지가 노래 다 하는 걸 좋아한다. 그걸 왜 네가 하냐"라고 분노했다. 김희철은 "신지 목소리 들으려고 앨범 샀는데"라고 화를 냈다. 강호동은 "노래 실력이 어중간하게 늘더라"라고 말했다.

신지는 "발성도 변했고 전보다 시원하게 목소리를 낼 줄 안다. 그런데 나한테 엄청 목 풀라고 하더라. 카메라 리허설까지 김종민은 목을 풀고 막상 녹화에서는 목이 쉬어서 음이 플랫된 상태로 부른다"라고 말했다. 신지는 "종민이는 무반주 라이브 좋아한다. 그럼 플랫 된지 모르니까. 얼마 전 강호동을 봤다. 그 장소에서 무반주로 하더라. 호동이도 우리 소개하면서 볼 자신이 없다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강호동은 "종민이가 흔들어 놓으면 신지가 잡아주더라. 대단한 걸 봤다"라고 밝혔다. 신지는 "객석 반응은 좋았다"라고 전했다.

이상민은 "코요태는 한 달에 행사를 몇 번이나 하냐"라고 물었다. 빽가는 "하루에 최대 5개 할 때도 있다. 나와 신지는 방송 출연이 드문 편이다. 행사 근황을 들으면 깜짝 놀랄 정도로 한다"라고 말했다. 신지는 "종민이는 입술이 부르트면서까지 같이 하려고 한다. 그런 면에서 고맙다"라고 밝혔다.

빽가는 "우리 분배가 433이다. 신지가 4다. 이것도 얼마나 감지덕지 하냐.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해서 현장에서 열심히 한다"라고 말했다. 신지는 "짧게 보여줘서 그렇지 종민이가 잘 시작해 주지 않으면 내 부분이 확 살 수가 없다. 이건 팩트"라고 밝혔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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