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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홍성흔, 한번 만난 이해창 다시 찾은 이유(TV는 사랑을 싣고)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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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홍성흔 / 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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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TV는 사랑을 싣고' 홍성흔이 딱 한번 만난 이해창을 찾아 나섰다. 각별한 사이가 아니다. 두 사람은 딱 한번 만난 사이였다고.

22일 오후 방송된 KBS1 예능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전 프로야구 선수이자, 미국에서 코치로 활동 중인 홍성흔이 출연했다. 그는 이해창 선배를 찾기 위해 사연을 전했다.

이날 홍성흔은 제작진과 먼저 만났다. 그는 "제가 찾고 싶은 분은, 5학년인 저를 찾아와 많은 조언을 주신 분이다. 내가 프로 야구 꿈을 이루도록 도와주신 이해창 스승님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홍성흔은 "당시 나는 성격은 밝았으나, 정말 어렵게 자랐다. 부모님 이혼으로 힘든 시간이 많았다. 매일 공 다시 가져가서 꿰매 썼다. 글러브도 그랬다"며 "솔직히 창피해서 그만두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홍성흔은 "이해창 스승님은 딱 한번 만났다. 저에게 '포기하지 마라'는 말 한마디가 나에게 정신력의 뿌리를 심어주셨다. 난 더 단단해졌고, 고비를 넘겼다"고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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