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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어게인TV]'미추리2' 손담비, 천만 원 찾았으나 획득 실패→'억울함'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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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미추리 8-1000 시즌2'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손담비가 어색한 연기로 상금의 주인공이 될 기회를 놓쳤다.

22일 방송된 '미추리 8-1000 시즌2'에서는 천만 원을 찾아 게임과 추리를 이어가는 출연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출연진들은 점점 힌트에 접근해 갔다. 저녁 식사 중 잠시 외출한 임수향은 문장 힌트를 획득했고 손담비는 '장도연'이라는 힌트를 획득해 고민에 빠지기도 했다. 강기영은 '7-11'이라는 힌트를 화장실에서 얻었다.

두 번의 게임 이후 전소민은 마을 수색에 나섰다. 전소민은 "남들 다 잘 찾던데 왜 나만 못 찾는 거냐. 나는 창의력이 떨어지나 보다. 그러니까 공부를 못 했지"라고 한탄했다. 전소민은 7902 번호를 7092로 잘못 외우는 허당미도 보여줬다.

이렇게 모두가 힌트를 찾아 헤매는 중, 한 인물은 냉장고에서 거침없이 스티로폼 박스를 꺼내들었다. 그리고 이 인물에게 다가온 손담비는 "너 나랑 똑같은 생각하지마. 갖고 가지마"라고 경고했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스티로폼 박스의 게 안에 숨겨진 천만 원을 발견했다. 손담비는 "너랑 나랑 같이 찾았다"고 감격해하면서 "5 대 5"라고 못박았다.

돈을 숨긴 사람은 김상호로 밝혀졌다. 꺼내져있는 스티로폼 박스를 본 김상호는 "가져갔어. 내 돈."이라며 망연자실해 했다.

하지만 손담비는 금세 들통났다. "제가 게를 발견했다"고 감격한 손담비는 "수표 제 주머니 안에 있다. 같이 발견했지만 어차피 저 의심하는 사람 아무도 없으니까"라고 말했다. 그러나 손담비의 예상과 달리 모두가 손담비가 돈을 찾은 걸 알고 있었다. 양세형은 "연기가 지나치다"며 못 찾은 척 연기하는 손담비에 어이없어 했다. 손담비는 임수향을 돈을 찾은 주인공이라고 몰고 갔지만 양세형과 장도연은 믿지 않았다.

이날 아침식사 도중 양세형은 "용의자가 있다. 그런데 한 명이 아니다"고 예리하게 말해 손담비를 불안하게 만들었다. 이후 양세형은 "손담비는 모두가 인정하지 않냐. 손담비랑 한 명 더다. 송강 제외, 김상호 제외, 전소민 제외, 임수향이나 강기영 한 명이 공조한 것"이라고 인물을 추려 나갔다. 그리고 양세형은 손담비와 강기영에게 투표했다.

이날의 투표는 두 명에게 투표할 수 있었다 유재석은 "돈을 협력해 찾은 경우 두 명을 투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 명만 들키지 않은 경우 그 한 사람은 500만원을 획득해 갈 수 있었다.

투표 결과, 최다 득표자는 6표와 4표를 받은 손담비와 양세형이었다. 앞서 송강은 "양세형이 지난 번 돈을 찾았을 때와 너무 똑같다"며 의심하기도 했다. 양세형은 자신이 최다 득표자라는 말에 세상 억울한 모습을 보였고 장도연은 "양세형 아니다"라며 대신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먼저 손담비는 천만 원을 찾은 사람이 맞다고 밝혀졌다.

그러나 양세형은 천만 원을 찾은 사람이 아니었다. 이에 모두가 "강기영?"하며 강기영을 의심했다. 양세형은 "추리 다 했잖느냐. 왜 바보같이 뽑냐"고 역정냈다.

결국 양세형의 추리대로 500만 원을 획득한 인물은 강기영이었다. 강기영은 "반쪽짜리 승리라 아쉽다. 담비랑 같이 가져가고 싶었다"고 아쉬운 소감을 밝혔다. 손담비 역시 아쉬움에 연신 소리질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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