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8 (토)

[어게인TV]‘TV는사랑을싣고’ 홍성흔, 힘든 가정사+아픈 과거에도 야구 놓치 않았던 이유는.."이해창 선생님의 조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KBS 'TV는 사랑을 싣고'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홍성흔이 이해창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22일 저녁 7시 40분 방송된 KBS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홍성흔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홍성흔은 이해창을 언급하며 "5학년 때 그 분이 처음 야구장에 오셔서 많은 조언을 주시고 제가 프로 야구 선수 꿈을 이룰 수 있게끔 도와주신 이해창 선생님이다"고 밝히며 이해창을 찾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홍성흔은 "어렸을 때 참 성격은 밝은데 되게 어렵게 자랐다"며 "부모님이 이혼을 하시고 정말 힘든 시간이 되게 많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성흔은 "항상 공 가져가서 집에서 꿰매 쓰고 글러브도 꿰매고 그랬다"며 "솔직히 창피했다 그만두고 싶었다. '진짜 이렇게는 야구 못 하겠다'고 했다"고 고백했다.

홍성흔은 “2006년 야구선수 시절 발목 인대 부상과 팔꿈치 부상을 당했고 2007년에는 야구를 그만둬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다가 홍성흔은 이해창의 3가지 조언에 야구를 포기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홍성흔은 어린이 야구단 시절 MBC 청룡 소속의 이해창을 만났다며 그때를 회상했다.

홍성흔은 “당시 나는 야구선수가 꿈이 아니었고 뛰어놀기만 좋아했다"며 "그런데 이해창 선배님 덕분에 야구선수를 꿈꾸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홍성흔은 “그때 선생님이 해준 말의 영향력이 얼마나 컸냐면 난 지금도 어린 학생들을 만나면 이 말을 한다 ‘절대 포기하지 마’ ‘넌 긍정적으로 잘할 수 있어’ ‘열심히 하면 야구장의 너의 이름이 울려 퍼질 거야’라고"라며 "선배님에게 들었던 그 말을 그대로 해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홍성흔은 "그 조언 덕분에 야구선수가 됐다”고 설명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